




준공 후 미분양. 이미 다 지어놨는데 팔리지 않는 아파트입니다. 🏚️
2월 기준 전국 준공 후 미분양은 3만 1307가구, 14년 만에 최대치입니다. 그중 86.3%인 2만 7015가구가 지방에 쏠려 있습니다.
대구(4296가구), 경남(3629가구), 경북(3174가구), 부산(3136가구) 순입니다. 건설사 입장에서 준공 후 미분양은 단순 미분양과 차원이 다릅니다.
투자한 돈이 묶인 채 이자만 쌓여가는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유동성 악화가 곧바로 경영 위기로 이어집니다.
건설 관련 단체들이 정부에 공식 건의했습니다. 핵심은 취득세 50% 감면입니다.
준공 후 미분양 매입 시 취득세를 절반으로 낮춰 실수요자의 자금 부담을 줄이고 수요를 살리겠다는 논리입니다.
여기에 양도소득세 5년 감면, 지방 스트레스 DSR 2단계 유지도 함께 요청됐습니다. 📋
가장 먼저 움직인 건 대구 동구입니다. 법정 감면율 25%에 조례 25%를 더해 최대 50% 취득세 감면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대상은 전용면적 85㎡ 이하, 취득가액 6억 원 이하의 준공 후 미분양. 동구 관내 전체 미분양 850가구 중 76%인 647가구가 준공 후 미분양인 상황입니다.
전례가 없는 것도 아닙니다. 정부는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취득세 50% 감면을 실시했습니다.
당시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은 5만 87가구로 지금보다 많았지만, 현재 지방의 상황도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국토부는 “투기 수요 유발, 집값 상승 압력, 조세 형평성 문제 등을 고려해 예의주시하겠다”며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재 대란으로 건설업이 추가 압박을 받는 지금, 유동성 회수 창구가 막혀있는 건설사들의 위기감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
준공 후 미분양 해소, 취득세 감면이 진짜 해법이 될 수 있을까요? 아니면 또 다른 부작용을 낳을까요? 💬




